PC 넘어 데스크탑 가상화 시대로…아이패드에서 윈도우OS 구현 # 오랜만에 가족들과 주말 여행을 떠난 정 대리. 그런데 갑자가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급하게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해당 자료는 회사 노트북에 보관되어 있어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 회사로 돌아갈 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하다. 결국 정 대리는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회사로 복귀했다. 가족과 함께 시작한 안락한 주말이 최악의 주말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악몽을 더이상 재현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우드 환경이 구축되어 데스크탑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다면 말이다. 클라우드 환경은 개인 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에서 중앙 서버에 자료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대표적인 클라우드로는 매일같이 주고받는 메일링 서비스가 있다. 우리가 주고받는 .. 더보기 금감원, 금융권에 망분리 의무화 이행 촉구 금융감독원이 망분리 의무화 사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금융권에 보안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망분리 의무화는 3.20 해킹 사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등 계속되는 금융권의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인터넷망과 내부망 분리를 의무화한 지침이다. 은행은 2015년까지 논리적/물리적 망분리를 완료해야 하며, 증권사 등 제2금융권은 2016년까지 망분리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금융IT 및 정보보호 관련 보안대책 유의사항'을 금융업계에 공문으로 하달한 금감원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금융권의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해당 공문에는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기반의 확장 E2E 점검 보완, 수취계좌 변조 의심거래에 대한 대응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삼성 SDS 화재 사건과 같이 재해 등으로 인해 전산시스템이.. 더보기 안랩, 망분리 사업 철수하나? 안철수연구소(안랩)는 2011년 2월 9일에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 존'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망분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안랩은 사용자 편의성과 20~30% 저렴한 비용, 보안성을 내세우며 의욕인 출발을 보였다. 아울러 국제공통평가기준(CC) 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에 트러스 존 공급을 적극 추진했다. 하지만 MS 라이선스가 발목을 잡았다. MS는 안랩이 망분리 사업을 수주한 우정사업본부의 OS 라이선스 계약기간을 문제 삼으며 계약 갱신 요청했다. 이에 안랩은 영구적으로 MS OS를 사용하도록 계약을 맺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로 안랩이 사업 손익이 맞지 않는 망분리 시장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하지만 안랩은 사실무근이라며 사업 철수를 공식..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