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대 망분리 규모인 농협이 CBC 방식의 논리적 망분리를 추진한다. 솔루션 규모는 40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약 6,000개 사무소의10만 대 PC를 망분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비용에 대한 부담 탓인지 서버 기반의 망분리 방식인 SBC 방식보다는, 컴퓨팅 기반인 CBC 방식을 택했다.
SBC 방식의 논리적 망분리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고 스마트 오피스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차세대 PC 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도입 단가가 CBC 방식에 비해 높은 편이다. CBC 방식은 한 클라이언트 안의 OS를 공유한 상태에서 망분리가 진행되기에 보안성이 떨어지지만, 도입 단가는 저렴하다고 평가된다.
농협이 CBC 방식을 택하게 됨에 따라, 망분리 솔루션 사업자 대상은 MS, 미라지웍스, 브이엠크래프트 등 3개 업체로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윈도우 라이센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MS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거라고 내다본다.
금융권 최대의 몸짓을 자랑하는 농협의 망분리 사업이 순조로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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