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2014년 말까지 전산센터 물리적 망분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전산센터는 고객의 핵심 정보를 관리하는 곳으로 외부망 인터넷 컴퓨터와 내부망 컴퓨터 2대를 이용하여 운영해야 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망분리 진행 상황과 연말까지 망분리 완료 유도를 위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금융권은 2015년까지 본점 및 영업점 컴퓨터를 모두 망분리해야 한다. 이때 망분리 방식은 두 대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물리적 망분리와 특정 솔루션을 설치하여 한 대의 컴퓨터에 두 대의 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게 하는 논리적 망분리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금융권의 망분리는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 보안 사고가 발생 시, 그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마 전 보안 사고가 발생한 국민카드사는 영업이익이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고객들도 카드를 바꾸고, 스팸 문자에 시달리는 등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당해야 했다.
아무쪼록 금감원은 의례적으로 겉치레 점검이 아니라 꼼꼼하고 실질적으로 진행하여, 대형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 금감원, 전 금융권 전산센터 망분리 실태 점검 나선다 [전자신문 2014. 5. 11]
작성 :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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