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망분리/금융권 망분리

망분리 의무화 이후 VDI와 스토리지 업계의 주도권 경쟁 '후끈'

망분리 의무화 해인 2015년에 접어들면서 VDI(데스크탑 가상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우선 VDI는 시트릭스, VM웨어, 베르데, 틸론 등이 금융권을 대상으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릭스 외환은행, 베르데는 부산은행, 틸론은 기업은행 에 망분리를 설치한 바 있다. 


한국EMC, 한국IBM 등 스토리지 업체는 스토리지 시장의 가장 큰 수요층인 VDI 고객을 잡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국EMC의 경우 올 플래시 스토리지(기존의 HDD 기반의 스토리지를 대체하는 저장장치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만 탑재한 제품) 매출의 70% 이상이 VDI 사업에서 발생했다. 한국 IDC에 따르자면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309억 원으로 작년(259억) 대비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VDI 사업에 있어서 스토리지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서버와 스토리지 간의 데이터 송수신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속도와 성능이 현격하게 떨어져 VDI의 제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2015넌은 특히 금융부분의 망분리가 의무화된 해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금융권이 VDI를 이용하여 망분리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할 때, 스토리지 업체 간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 기사: 금융·제조·공공 VDI 시장…올 플래시 스토리지 `격전` [디지털타임스 2015. 3. 12]


작성: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