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보안 강화를 위해 망분리 사업에 나선다. 망분리는 내부망(인트라넷)과 외부망(인터넷)을 분리하여 외부망을 통한 내부망의 해킹을 방지하는 조치를 말한다.
한국은행은 물리적 망분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터넷망을 내부망과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해당 PC에서는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인트라넷의 사용은 제한된다.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말까지 '1차 인터넷 망분리 사업'을 실시한다. 예산은 6억 4555만7000원으로, 업무용 PC 16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에는 전체 업무 PC 2500대를 대상으로 망분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예산은 50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망분리로 인한 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트라넷 PC와 인터넷 PC간 파일 전송을 지원하도록 '망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망분리를 하게 될 경우, 인터넷과 인트라넷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양 컴퓨터간의 교류 자체가 제한되는데 따른 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관련 기사: 한은, 인터넷 망분리 `시동` [디지털타임스 2014. 10. 9]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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