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들이 환자의 의료기록을 보호하기 위해 망분리에 나섰다. 환자 정보가 저장/관리되는 내부망과 인터넷 외부망을 분리하여 외부에 의한 내부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다. 진료기록이나 처방전 등의 정보는 환자 개인의 민감한 개인 정보로서 유출될 경우 보험이나 의료기기 등의 업체에 불법적으로 팔려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모대학병원의 내부 정보가 해외로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져 당국이 실태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정보보안 관계자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의학영상정보 시스템(PACS)의 조작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분당서울병원은 망분리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상반기 내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백병원, 경상대병원 등도 망분리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작성: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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