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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가상화(VDI)/VDI란

그래픽 기능 보완된 VDI

가상화가 대세입니다. 하지만 관련 용어들을 이해하는 건 여전히 어렵습니다. 서버 가상화, VDI는 무엇이며,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현재 가상화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1. 서버 가상화란? 


"효율 고집적 하드웨어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단일 서버에 단일 업무를 운영해 자원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그린IT 이슈와 결합해 하드웨어 집적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을 가상화해 1대의 물리적 장비에 여러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서버 가상화가 보편화됐습니다.


자원을 가상화 한다는 것은 CPU, 메모리, 디스크(스토리지) 등 서버 구성 자원을 가상으로 분할해 분할된 단위 서버에 할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상화는 서버 구성시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더욱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조직의 규모 변화에 쉽게 확장할 수도 있고 장애가 있을 때도 분할된 단위 서버만 복구하면 되기 때문에 업무를 끊이지 않고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해 장애 발생시에도 다양한 시나리오로 신속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VDI란?


"이러한 가상화 기술을 통해 서버 환경을 구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PC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VDI입니다. 1대의 물리적 장비(서버)에 자원을 가상화해 여러 대의 PC 환경을 구성하고 사용자가 원거리에 있더라도 디스플레이 장비를 통해 입ㆍ출력함으로써 말 그대로 책상 위의 개인PC 환경과 동일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VDI입니다."


3. 서버 가상화와 VDI의 차이점


"VDI와 서버 가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상화 환경의 사용자와 사용형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서버 가상화를 운영하는 서버 관리자는 특정 시점, 특정한 상황 동안만 가상화된 서버에 로그인하는 반면 PC 사용자는 지속적인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며 끊임없이 컴퓨터를 조작해야 합니다. PC 사용자는 평균 5초간 화면 내용을 검토하고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통해 화면을 바꿉니다.


그만큼 VDI는 서버 가상화에 비해 인터페이스 변화가 잦고 가상화 환경에 네트워크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VDI 프로토콜 기술이 가상화 기술의 차별화 요소이며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가장 작은 대역폭으로 가상 데스크톱의 화면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술이 VDI의 핵심 기술이 된 것입니다."


4. 가상화 시장의 현상황


"초기 VDI 시장이 비용절감을 위해 접근하기 시작했다면 최근 VDI는 보안 도구로서 부상하고 있습니다. VDI를 통해 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한다거나, PC환경의 각종 정보가 중앙화됨으로써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사 보기: [알아봅시다] 엔지니어링 VDI [디지털타임스 2014. 1. 14]


작성 및 편집: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