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데스크탑 서비스의 3가지 함정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탑 시장에 진출. 그러나 바람직할까? 

아마존은 지난 달 라스베거스에서 're: Invent show'라는 전례 없는 행사를 진행했고 그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매우 성공적으로 여겨졌다. 불행히도 나는 그 쇼에 참석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상당히 많은 매스컴의 보도가 있었고, 나는 멀리서도 이미 교육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쇼에서 나온 아이템 중에서 내게 크게 다가온 것 중 하나는 아마존의 관리자 앤디 제시가 한 발언이었다. 그는 ‘아마존 워크스페이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DaaS’ 호스트를 발표했다. 

당신이 아마존의 발표와 VM웨어가 데스크톤을 인수한 소식을 결합한다면, 산업의 여력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을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다. 이미 기업 시장에는 MSPs들에게 가상 데스크탑을 공급하는 시장과 DaaS서비스를 위한 시장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 두 발표에 특별한 일이 즉각 발생하지 않는 이상, 그것들은 시장에 유효하다. 

그러나 주제 넘는 짓이 아니라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만약에 지금이 여전히 2011년이라면 이 아마존 뉴스는 폭풍과 같이 산업을 강타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2013년이 끝나가는 무렵에 와있고, 모든 것은 DaaS 1.0의 날을 넘어 한층 더 진일보한 길을 걷고 있다. 그런데 아마존 워크스페이스는 DaaS 1.0에 머물러 있는 거 같다. 

그러나 만약 아마존이 다른 클라우드의 'aaS' 제안에 그렇게 관심이 있었다면, 그들은 이 일을 이미 하지 않았겠나. 그들은 정말로 기업 데스크탑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건가? 나는 심각한 의심을 품고 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워크스페이스 제안에는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DaaS 1.0에 대한 나의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마존은 오직 ‘퍼시스턴트’ 방식(데이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의 데스크탑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에는 선택이 있어야 한다. 요즘 DaaS 솔루션은 회사의 특수한 사용자 경우에 맞추어 소비자들에게 퍼시스턴트와 넌퍼시스턴트 데스크탑을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마존의 서비스는 헛스윙이다. 

둘째, 아마존은 공공 클라우드 제안만 제공할 뿐, 다른 것은 놓쳤다. 물론 어떤 조직은 공공 클라우드만으로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실제로  2013년 이후로 가상 데스크탑 솔루션을 원하는 회사들은 공공 DaaS뿐만 아니라 사적인 VDI도 이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요구할 것이다. 또한 누군가는 그 둘을 결합하길 원할 거다. 모두 복합 기능에 관한 것이다. 또 다른 헛스윙이다. 

셋째, 아마존은 데스크탑 경험 모드로 작동하는 서버 기반의 OS 솔루션을 미래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그러나 정말로 필요하거나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서버 기반의 OS를 사용하는 건, DaaS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센스 도전을 회피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결국 가상화 데스크탑은 사용자 케이스와 최종 사용자 유용성에 의해 강제되기 마련이다. 서버 OS는 단지 데스크탑 OS를 지원하는 걸 넘어서야 한다. 윈도우 XP, 윈도우 7, 윈도우 8을 지원해야 한다.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을 위해 터치스크린 능력도 포함해서) 그리고 가상화 데스크탑은 일부 리눅스 데스크탑을 선호하는 그룹도 지원해야 한다. 왜? 최종 사용자는 추가적인 주변 장치들과 서버 OS가 지원하지 않는 전체 어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서버 OS는 데스크탑 OS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결국 그렇지 않다. 또 다시 헛스윙이다. 

삼진. 글쎄, 너는 이제 알게 될 거다. 불행히도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워크스페이스’는 또한 VDI와 DaaS의 여러 특징을 놓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 Active directory 준비 도구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그리고/또는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지원

-풀 방식의 데스크탑

-네트워크와 성능 QoS 능력

-골드 이미지 버전의 컨트롤

-그밖에

많은 회사들이 여전히 적합한 클라우드 사업자, VDI 혹은 DaaS 제공자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특정 솔루션이 조직과 사용자에 잘 맞는지를 이해하거나 그 장점들을 살피기보다 유명세에 끌려 업체를 선택하고 한다. 영향력 있는 기업 솔루션은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그리고 그 혼용을 포함하여 많은 타입의 클라우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나는 회사들이 그들의 비지니스와 사용자들에게 적정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데 집중하길 조언한다. 단지 그 달의 선호를 고르지 말아야 한다. 기억해라. 2014년에는 선택의 기회가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와 사용자들 그리고 내부의 사용자 케이스를 위한 적절한 기술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원문: Virtual Bridges Inc. 'Amazon Web Services enters cloud desktop market, but do they have it right?'

번역: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