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산센터 망분리 진행률 전체 38.5%에 그쳐
대형 금융사들의 개인 정보 유출이 잇다르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 중이지만, 실제 금융권의 망분리 진행률은 38.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산센터 망분리를 완료한 곳은, 은행이 55%, 카드사 77%, 보험사 23%, 증권사 50%인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모든 금융권은 2014년까지 전산센터 내 물리적 망분리를 완료해야 하며, 이후 본점과 영업점은 은행은 2015년, 나머지는 2016년까지 논리적 혹은 물리적 망분리를 진행해야 한다. 아래는 전산센터 망분리 현황이다. 1. 은행 18 곳 중 10곳 : 신한, 하나, 외환, 대구, 부산, 전북, 제주, 기업, 산업, 수출입은행 2. 카드 9곳 중 7곳 :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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