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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물리적 방식의 인터넷 망분리 나서 한국은행이 보안 강화를 위해 망분리 사업에 나선다. 망분리는 내부망(인트라넷)과 외부망(인터넷)을 분리하여 외부망을 통한 내부망의 해킹을 방지하는 조치를 말한다. 한국은행은 물리적 망분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터넷망을 내부망과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해당 PC에서는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을 뿐, 인트라넷의 사용은 제한된다.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말까지 '1차 인터넷 망분리 사업'을 실시한다. 예산은 6억 4555만7000원으로, 업무용 PC 16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에는 전체 업무 PC 2500대를 대상으로 망분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예산은 50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은 망분리로 인한 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인트라넷 PC와 인터넷 PC간 파일 전송을 지원.. 더보기
공공기관 및 금융권 망분리 사례 현황 지난해 9월, 금융위는 `금융 전산 망분리 가이드 라인'을 발표하면서 금융권의 망분리를 의무화하였습니다. 많이 알려졌듯이 그 시급성에 따라, 전산센터는 2014년 말, 은행은 2015년 말, 카드사 및 증권사 2016년 말까지로 의무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보안 강화를 위한 망분리 논의는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망분리는 국정원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최초에는 PC 2대로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방식인 물리적 망분리만 허용됐지만 2011년부터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논리적으로 망을 분리하는 방식인 논리적 망분리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2011년부터 2014년 3월 현재까지의 망분리 진행 현황입니다. 현재까지 망분리 시장에.. 더보기
망분리와 클라우드 컴퓨팅 - 클라우드의 장단점을 중심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초 '국내외 은행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배경 및 시사점'에 대해 레포트를 발표했다.작년에 화두가 되었던 '망분리' 이슈에 대한 해법으로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을 타진한 레포트이다. 망분리는 내부망과 외부망인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인프라 재조정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망분리는 단순히 보안 이슈에만 국한해서는 안 되며, 전체 IT 자원의 재분배를 고려해야 한다. PC 기반의 컴퓨팅과 클라우드 기반의 결정적 차이는 '작업 공간'과 관련된다. 일단 PC는 오프라인 공간의 개인 PC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데이타는 내장 하드에 저장된다. 물론 작업자가 개인 컴퓨터에 저장한 데이타를 인터넷에 접속하여 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