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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금융권 망분리

농협 망분리 사업자 선정 '자회사 몰아주기' 논란

농협이 167억원 규모의 망분리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계열사인 농협정보시스템을 선정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자회사 밀어주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농협은 지난 28일 MS 가상화 제품 '버추얼 PC'를 제안한 농협정보시스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MS 가상화 제품은 국제공용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솔루션으로, 금융권 최대 기관인 농협의 보안을 담당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버추얼 PC'는 망분리를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기보다는 윈도우7의 부가기능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망분리에 활용하기에는 기술 구현이나 성능 면에서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는 기술평가 점수 공개를 요청했으나, 농협 관계자는 "기술평가는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기사 : 167억 농협 망분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부업체 ‘반발’ [디지털데일리 2014. 7. 28]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