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사이버 테러 이후 금융사 등 고객의 정보를 관리하는 업체들이 보안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6월에 '금융 보안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금융사들은 인터넷과 내부 업무 망을 분리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한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악성 코드 등에 감염이 되고, 그 악성 코드가 회사 내부 망에 침입하여 고객 정보 등 주요 정보 등을 해킹해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망 분리 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망분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물리적 망분리로, 컴퓨터를 두 대 사용하여, 외부망과 내부망을 나누는 것이다. 확실한 분리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의 불편과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다른 망분리는 논리적 망분리이다. 이 방식에는 또 두 가지로 나뉘데, 첫 번째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서 외부망과 내부망을 시스템적으로 분리시켜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도 100%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지는 않다.
두 번째는 가상화 데스크탑 인프라(VDI)이다. 가령 인터넷과 같은 외부망은 가상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도록하여 내부 망과 분리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관건은 가상화 데스크탑이 실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만족도(속도, 사용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참고기사 링크>
1) '3.20 사이버테러 이후 금융권 뭐하고 있나?' <보안뉴스> 2013. 5. 2
2) 금융권 ‘망분리’ 사실상 의무화되나…6월 ‘금융 보안 종합대책’ 촉각 <디지털 데일리> 201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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