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망과 인터넷 외부망을 분리하여 망분리 대책을 세운 한 기관에서 내부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가 허가받지 않은 무선랜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 직원은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 비인가 무선 공유기를 설치했다. 하지만 외부 공격자는 이 틈을 타서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했다.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여 원천적으로 외부 해킹을 막으려한 망분리가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었다.
무선 환경에서는 안테나를 설치하여 간단하게 내부 도청을 할 수 있다. 외부에 설치한 AP(Access Point)로 사내의 AP와 동일하게 보이도록 조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선침입차단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보안책 마련이 시급하다. 상당한 비용을 투자하여 마련한 망분리 대책이 무선을 통해 간단히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무선 보안 대책 없으면 망분리도 무용지물 [전자신문 2014. 11. 17]
작성: 정재원 마케팅팀장ㅣ(주)데이타뱅크코리아ㅣjlove77@databk.co.kr ㅣ문의 070-87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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